박종일기자
응급처치교육
종로구는 지난 2007년부터 응급처치 교육을 하고 있으며, 이론과 실기를 함께 교육하기 때문에 실제 응급상황 시에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해까지 교육을 받은 사람은 모두 3200명이다. 또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심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종로구가 심정지 환자 생존율이 가장 높았고 일반인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도율도 3위를 차지했다.종로구에는 서울대학병원 등 응급의료센터가 4곳이나 되며 응급의료기관에서 구급차를 8대 보유하고 있다.이처럼 풍부하고 뛰어난 지역 의료자원을 활용해 어느 구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그리고 교육대상자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육효과도 높이고 교육대상자 간의 정보 교환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단체교육이나 출장교육이 필요한 개인·단체는 종로구보건소 의약과(☎2148-3685, 3682~3686)로 연락하면 된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계적인 응급처치교육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도 즉각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번 교육을 받아 이웃의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