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피겨 여왕’ 김연아(22·고려대)의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이 베일을 벗었다. 올댓스포츠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E1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2’ 아이스쇼 공연 프로그램을 27일 공개했다.김연아는 1부 공연에서 마이클 부블레(Michael Buble)의 올 오브 미(All of me)를 통해 남자로 파격 변신한다. 2부에서는 아델(Adele)의 썸원 라이크 유(Someone Like you)로 한층 여성미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클라이맥스를 장식할 예정이다. 2010 밴쿠버올림픽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에반 라이사첵(미국)은 2년 만에 김연아와 한 무대에 선다. 그는 1부에서 데이빗 에르난데스(David Hernandez)의 ‘The Climb’, 2부에서는 영화 물랑루즈의 삽입곡 록산느의 탱고(El Tango de Roxanne)에 맞춰 화려한 스케이팅 기술을 선보인다. 록산느의 탱고는 김연아가 2007 피겨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쇼트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한 곡이다. 이 밖에 현 피겨세계선수권대회 남녀 챔피언 패트릭 챈(캐나다)과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를 비롯해 ‘스핀의 황제’ 스테판 랑비엘(스위스) 등 세계 최고 피겨 스케이터들이 총출동해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이번 아이스쇼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 1544-1555)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allthatskate.com)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김흥순 기자 sport@<ⓒ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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