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는 여직원들이 근무하기 좋은 구청

자녀출산 직원, 초중고대 입학 직원 215명 격려, 임산부탄력근무 시행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신바람 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있어 다른 구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특히 구는 출산과 양육의 친화적인 공직문화 개선을 위해 여직원들에 대한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으로 저출산 해소에 나서고 있다.문충실 구청장은 지난 23일 오전 올해 자녀를 출산한 직원과 자녀가 초·중·고·대학교에 입학한 직원 215명을 격려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했다.구는 지난해부터 임산부 전용 가능성 의자, 전자파 차단 앞치마 등을 임산부에게 제공하는 등 배려를 하고 있다.이와 함께 출산 휴가와 육아 휴직 공무원에 대한 대체 근무제와 양육 공무원 재택근무를 시행,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올해부터는 만 1세 미만 자녀를 둔 여성공무원과 임신공무원에게 1일 1시간 육아시간과 모성보호시간(특별휴가)을 부여하는 9시간 출근, 5시 퇴근하는 근무제도를 도입했다.구는 또 8세 이하의 자녀를 둔 직원의 원거리 육아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근무시간을 변경하는 탄력근무제도를 시행,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있다.구는 전국 최초로 지난 2011년 산모건강관리비 지원조례 제정, 아이낳기 좋은세상 동작운동본부 발족, 영유아돌보미센터설립, 출산장려금 및 신생아 건강보험료 지원 등 특색있는 출산장려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문충실 구청장은 “지속적인 보육환경 개선을 통해 출산과 양육 환경개선을 통해 저출산 해소를 위한 출산장려 정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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