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대학생들의 신용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신용관리교육에 나선다. 캠코는 25일 오후 4시 경북대학교에서 신용관리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총학생회와 공동주최하며, 대학생을 위한 신용·재무관리 강연과 함께 대학생 고금리 대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바꿔드림론(전환대출) 등 서민금융제도를 소개한다. 또 20대 청년층의 가장 큰 관심사인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경북대 졸업생의 캠코 취업 경험담도 함께 들려준다. 캠코는 내달 3일 제주대학교에서도 대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신용관리 교육을 실시하며, 향후 지역소재 대학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대부업체·저축은행 등에서 고금리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대학생 대출건수가 약 15만5000건에 달한다"며 "대학생이 사회에 진출하기도 전에 잘못된 신용관리나 다단계 피해로 취업의 문턱에서 좌절하는 일이 없도록 경제안전판으로서 대학생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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