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한국거래소에서 시장 교란 요인으로 지적됐던 구형 우선주에 대한 퇴출안을 시행한다고 밝히면서 퇴출 대상으로 꼽힌 우선주들이 급락세다.19일 오전 10시4분 SH에너지화학우, 에이치엘비우, 대구백화우는 전일대비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해 거래되고 있다.일성건설2우B, 한신공영우, 사조대림우, LS네트웍스우 등도 8~13% 떨어졌다.이들 우선주는 지난 18일 한국거래소가 개정상법 시행에 따른 구형 우선주 퇴출안을 마련했다고 밝히면서 급락하고 있다.거래소는 개정안에 따른 종류주식 퇴출요건을 설명하면서 상장주식수와 거래량 등이 증가하지 않고 현 상태로 유지된다는 것을 가정할 경우 규정 시행 후 1년 간 총 27종목(유가 26, 코스닥 1)의 우선주가 퇴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1차 퇴출 명단에 오른 우선주들이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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