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이달 말 정부의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개통되는 가운데, 최근 봄 날씨도 평년 기온을 되찾으면서 대형마트들이 본격적인 자전거 할인경쟁에 나서고 있다.18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자전거 매출은 작년에 비해 무려 60%나 늘어나 일반인들의 자전거 타기 열풍도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홈플러스는 19일부터 5월 6일까지 유명 브랜드 자전거를 초특가에 판매하고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하는 '자전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 기간 홈플러스는 알톤 스포츠와의 공동 기획을 통해 알톤ㆍ코렉스 20인치 접이식 자전거를 9만원 초특가에 판매한다.일반 자전거 브랜드의 접이식 제품(11~20만원)보다 18~55%가량 저렴한 가격이며, 알톤에서 100% 조립 및 A/S를 전담해 안전성과 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회사 측은 20인치 자전거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성인 남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 고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사이즈이며, 특히 접이식은 안전성에 더욱 유의해야 하기 때문에 알톤과 공동으로 상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홈플러스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알톤 아동 자전거(9만9000원)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2만5000원 상당의 아동 헬멧을 증정하며, MTB기본(9만9000원), MTB쇼바(12만9000원), 폴딩자전거(11만9000원) 구매 시 자전거 자물쇠(1만원) 및 라이트류(1만원)를, 15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이 밖에 홈플러스는 자전거 할인판매 외에도 자전거 이용 및 보급확대를 위해 올해 말까지 매장으로 자전거를 타고 오는 고객들에게 50원의 '그린 마일리지'도 적립해 준다. (홈플러스 패밀리카드에 50점 적립) 김태영 홈플러스 레저상품팀 바이어는 "고객과 함께 환경 살리기에 동참하고 건강 증진에도 기여하고자 자전거 페스티벌을 마련했다"며 "홈플러스는 자전거 할인판매 외에도 '그린 마일리지' 적립 등 지속적으로 자전거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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