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힐러리 클린터 미국 국무장관이 13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발사와 관련해 전화통화를 가졌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다.이 당국자는 "양국 외교장관은 북한의 로켓발사가 실패한 것 같다는 데 평가를 공유했다"며 "실패했다하더라도 안보리 결의위반이기 때문에 안보리에 회부해 논의한다는 방침을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고 말했다.아울러 이번 로켓발사에 대해 국제사회가 차분하되 단호한 메시지를 전달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김성환 장관은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 등 인접한 주요 국가 외교장관들과 이 문제에 대해 긴밀히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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