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노동신문]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김정은 당 제1비서가 양복을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지난 2009년 1월 후계자로 내정돼 2010년 9월 제3차 당대표자회를 통해 공식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던 김정은은 그간 군부대 등 현지시찰 시 대부분 인민복 차림으로 나타났었다. 올해 들어 각종 시찰 때도 군인들이나 주민들과 직접 손을 잡거나 껴안는 모습을 보여줘 부친인 김정일의 권위적인 모습과는 다른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노동신문은 전날 열린 제4차 당대표자회 내용과 함께 김정은이 양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실었다. 김정은은 당대표자회를 통해 당 중앙위원회 비서국 제1비서로 추대됐다.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는 이에 대해 '당의 최고 수위', '수반'이라고 표현하며 사실상 최고 권력자로 추켜세웠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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