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재기자
▲이마트에서 한 고객이 참외를 고르고 있다. 이마트는 18일까지 참외를 할인 판매한다.
이에 따라 가락시장 등 도매가도 작년 7500원(상급·1.5kg 기준)대에서 4월 현재 8700원(상급·1.5kg 기준)대로 15% 가량 올랐다. 이마트는 농가계약재배를 통해 가격을 정상가 대비 31% 낮췄다고 설명했다.이마트는 안정적인 품질 관리를 위해 수조 선별 과정을 거쳐 발효과(썩은 과수)를 걸러냈다. 참외를 수확한 뒤 수조 위에 띄워 가라앉은 과수를 걸러내 속이 꽉찬 참외만을 골라내 포장에 담았다고 전했다. 또 고당도를 유지하기 위해 300t전량 전수검사를 통해 참외가 가장 맛있는 당도인 12브릭스(Brix) 수준의 과수만 엄선해 상품화했다고 강조했다.강종식 이마트 과일팀장은 “장마, 한파 등의 영향으로 국산 과일이 주춤한 가운데 이마트가 봄을 맞아 30% 저렴한 성주 참외를 준비했다”며 “품질이 중요한 과일인 만큼 엄격한 전량 당도 선별검사를 거친 성주참외를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이 맛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