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병무홍보대사'로 위촉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가수 비(일병 정지훈)가 병무청의 병무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병무청은 10일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원으로 군복무중인 정지훈 일병을 제9대 병무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지훈 일병은 이날 서울지방병무청을 찾아 징병검사를 받으러 온 후배들에게 군 복무 경험담과 연예활동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앞서 비는 사격훈련에서 주간사격 20발 중 19발, 야간사격 10발 중 10발을 명중시켜 특등사수로 인정, '톱3'에 드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또 다른 장정들의 귀감이 되고 병영평가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받아 사단장표창을 받기도 했다.지난해 10월 입대한 비는 당초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기본군사훈련과 심화교육과정을 마친 뒤 이달 말부터 조교로 복무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2월 24일부터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원으로 보직을 이동했다. 앞으로 비는 정지훈일병은 1년간 병무청의 각종 홍보모델 활동과 의정부 306보충대 등에서 열리는 '현역병입영문화제'등에 참석해 병무홍보대사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비는 10월11일 현역으로 입대했으며 2013년 7월10일 제대할 예정이다.양낙규 기자 if@<ⓒ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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