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수처리 핵심소재 역삼투분리막 출시

랑세스 수처리 역삼투분리막 레와브레인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는 4일 수(水)처리 핵심 소재인 역삼투 분리막(RO Membrane) 제품 '레와브레인'을 판매한다고 밝혔다.레와브레인은 폴리아미드 재질에 얇은 필름을 입힌 형태로 두가지 규격으로 출시됐다.이러한 역삼투 분리막은 특정 성분을 선택적으로 투과시킬 수 있는 미세 여과막으로 염분, 유기 및 무기 오염물질, 바이러스, 세균, 중금속 등을 제거할 수 있다. 때문에 해수담수화, 순수 및 초순수, 하폐수 재활용 등 수처리 산업의 고부가가치 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특히 멤브레인은 표면적이 넓을수록 여과 효율이 높아지는데, 랑세스는 ATD(anti-telescoping device)를 적용해 표면적이 기존 제품 대비 약 6% 가량 넓은 것이 특징이다.회사측은 발전소용 보일러 급수 생산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순수제조공정에 활용가능하고, 이온교환수지와 같이 터빈이나 증기 발생기 등의 오염, 변형, 부식을 줄여 기계의 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알란 샤프 이온교환수지 사업부 멤브레인 총괄 책임자는 "이온교환수지와 함께 수처리 포트폴리오를 넓히게 됐다"며 "독보적인 사업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수처리 업계의 명실상부한 선두 기업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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