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개그맨 정준하(41)가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정준하는 2일 낮 12시 자신이 경영하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의 일식집에서 "정확하게 오는 5월20일 오후 6시,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한다"고 밝혔다.정준하는 "여자친구랑 10살 차이가 난다. 속도위반은 없으니 오해하지 마셨으면 좋겠다"면서 "그쪽 집안에서도 그렇고 우리집도 그런 걸 싫어한다"고 말했다. 이어 "1월에 양쪽 어머님 아버님들 만나 뵙고 (결혼이) 급속도로 진행됐다"면서 "설 연휴 때 오사카에 가서 얼굴만 뵙고 나중에 자세히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이야기가 잘 돼서 갑자기 이렇게 됐다"고 결혼식이 급하게 결정되게 된 내막을 설명했다. 또한 정준하는 2세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많이 물어보시는데 어르신들도 팬들도 걱정을 많이 하신다"면서 "유재석씨가 아들 사진이나 동영상 보여주는 거 보면 너무 행복해 보인다. 나도 빨리..(갖고 싶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정준하의 예비신부는 '니모'라는 애칭을 가진 재일교포 스튜어디스로,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말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정준하는 2009년 3월께 방송을 통해 여자친구의 존재를 처음 알리며 세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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