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공무원노조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다

불우 이웃을 위해 661만원과 쌀 1300Kg 기부

노원구 공무원노조 대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29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노원지부(지부장 전병일, 이하 노원구지부)가 모금한 불우 이웃돕기 성금 661만원과 쌀 1300㎏을 노원교육복지재단에 기부했다.이 성금은 지난 2월 지역내 불우 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해 열린 노원가족 페스티벌(Festival) 등에서 모금된 수익금이다.기부된 성금은 노원교육복지재단(이사장 탁무권)의 틈새계층 지원 등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전병일 지부장은 “공무원노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역내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생활이 어려운 이웃과 지속적으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과 구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특히 노원구지부는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희망나눔장터를 열어 승진축하 난을 판매해 행사 수익금 240만원과 쌀 680㎏을 노원교육복지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또 지난 2007년에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원유유출 사고 기름제거 봉사활동과 수해가 일어난 평창을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 복구 작업을 펼쳤다.한편 노원구지부는 조직의 소통문화 발전과 건전한 상하관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민선5기 구청장 설문평가를 실시하는 등 수평적 대화와 소통의 신뢰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김성환 구청장은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금된 성금을 기부한 노원구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원구지부와 소통하는 행정을 펼쳐 저소득층 지원 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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