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아수스텍의 태블릿 PC 판매할듯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구글이 태블릿 PC 판매를 위한 온라인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새로 오픈할 온라인 매장을 통해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를 채택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아수스텍 컴퓨터의 태블릿 PC를 판매할 계획이다.구글이 개발한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시스템이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대세로 자리잡았지만 태블릿 PC 시장에서는 아직 애플 아이패드에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구글이 안드로이드 시스템을 채택한 태블릿 PC 판매 확대를 통해 태블릿 PC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것.하지만 과거 구글은 스마트폰 판매를 위한 온라인 매장을 열었다가 실패했던 경험이 있다. 구글은 지난 2010년 자체 개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넥서스 원을 판매하기 위해 온라인 매장을 열었으나 판매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4개월 만에 폐쇄한 바 있다. 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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