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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은 PD : “악마의 편집보다 순결한 편집으로 확실히 보여드리겠다”- 28일 열린 Mnet <슈퍼스타K 4> 기자간담회에서 김태은 책임 PD가 한 말. <슈퍼스타K> 첫 시즌부터 지난해까지 프로그램을 맡았던 김용범 책임 PD의 후임인 김태은 책임 PD는 그동안 Mnet <재용이의 순결한 19>, <와일드 바니>를 비롯해 <슈퍼스타K 2>, <슈퍼스타K 3> 등에 참여했다. 특히 시청자를 긴장시키고 다음 편에 대한 호기심을 극대화하는 ‘악마의 편집’으로 알려진 김 PD는 지난해 <슈퍼스타K 3> 방송 과정에서 있었던 편집 논란에 대해 “결과적으로 다소 논란을 불러일으키긴 했지만 <슈퍼스타K>는 오디션이면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경연 과정을 가감 없이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리얼리티의 묘를 살리면서 더 공정하면서도 재미를 놓치지 않고, 악마의 편집보다 순결한 편집으로 확실히 보여드리겠다”고 선언했다. <hr/>
이승철 : “반바지 차림으로 웃통 벗고 청계산 올라가겠다”- 28일 열린 Mnet <슈퍼스타K 4> 기자간담회에서 심사위원 이승철이 한 말. <슈퍼스타K 1>부터 계속 심사위원을 맡아 온 이승철은 올해 <슈퍼스타K 4> 참가자가 지난해의 196만 명보다 늘어나 2백만 명을 넘긴다면 첫 방송 날 반바지만 입고 청계산 정상에 올라가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또, 이승철은 윤종신의 후임으로 심사위원단에 합류한 싸이도 같은 공약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싸이는 “최소한의 상의는 입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hr/>
싸이 : “내 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랩과 노래를 동시에 소화하기 만만치 않다” - 28일 열린 Mnet <슈퍼스타K 4> 기자간담회에서 심사위원 싸이가 한 말. 이승철이 가창력을 평가한다면 자신은 쇼와 퍼포먼스 부문을 중심으로 평가하겠다고 밝힌 싸이는 “기술자가 아닌 예술가를 찾고 싶은 마음이 크다. 울림을 찾아내는 심사위원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또, 그동안의 <슈퍼스타K> 참가자들이 자신의 노래를 오디션에서 많이 부르지 않은 데 대해 “내 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랩과 노래를 동시에 소화하기가 만만치 않아서”라는 웃음 섞인 답을 내놓은 싸이는 “윤종신 선배가 (<슈퍼스타 K>를 통해 재조명된) ‘막걸리나’나 ‘본능적으로’에 대해 주변에 자랑을 많이 하셨다. 싱어송라이터 입장에서는 요즘 같은 때 정규앨범에서 타이틀곡 아닌 수록곡들이 사라져갈 때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는 것 같은 아픔이 있다. 상업적인 이유 때문이 아니라 예전에 열심히 만들었던 노래가 우연한 기회로 빛을 본다면 굉장히 기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사진제공. Mnet <10 아시아>와 사전협의 없이 본 기사의 무단 인용이나 도용,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10 아시아 글. 최지은 five@<ⓒ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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