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재욱 하나UBS 대표가 김진근 안산시 행정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령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하나UBS자산운용은 24일 안산시 외국인 주민센터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촌어린이 합창단' 3기 발대식을 가졌다. 안산시는 하나UBS자산운용에 그 동안의 지원활동 및 공로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구촌어린이합창단’은 안산 위스타트(We Start) 글로벌아동센터가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위해 2009년부터 시작한 어린이 합창단으로, 2011년 초부터 하나UBS와 인연을 맺게 되어 재정지원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서로 많은 교류를 이어왔다. 올해에는 특히 UBS증권 및 은행 서울지점도 공동 참여하게 되어 재정지원도 늘어나게 되었고, 연중 합창대회, 소풍, 문화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하나UBS자산운용 측은 "다국적 금융그룹인 UBS와 국내 하나금융그룹간의 합작사인만큼 ‘다양성(Diversity)의 존중’을 중요한 기업가치로 여기고 있다"면서 "안산시의 '지구촌어린이 합창단'도 서로 다른 부모와 배경, 다양한 문화를 지닌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주인공이 됨으로써 하나UBS가 추구하는 기업가치를 함께 나누고 가꾸어 갈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진재욱 하나UBS자산운용 대표이사는 "미래에는 좀 더 다양한 경험과 시각, 유연한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필요하게 될 것이고,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접하면서 자란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이런 면에서 강점을 가질 수 있다"면서 "아이들이 자신의 장점과 특성을 개발하여 대한민국의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잡을 때까지 하나UBS가 든든한 친구가 되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재욱 하나UBS대표 등 임직원들과 지구촌어린이합창단의 기념촬영
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영식 기자 gra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