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4개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후보들이 26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총선에서 정책으로 대결하겠다며 시민들의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종훈(수원정), 배은희(수원을), 남경필(수원병), 김용남(수원갑) 후보.
김용남(수원갑), 배은희(수원을), 남경필(수원병), 임종훈(수원정) 등 수원지역 4개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후보들이 26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수원시민들께 드리는 새누리당 후보 4명의 11가지 약속'을 발표했다.(사진) 이들 후보들은 "수원시 발전을 위해 4명의 후보들이 힘을 모을 것"이라며 "(당선이 되면)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우선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우선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수원역의 KTX 출발역 전환 ▲수원~인덕원선 등 4개 전철 조기 개통 지원 ▲수원~서울 직행통근열차 개통 ▲수도권 광역급행 M버스 노선 확대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벤처단지 육성 ▲전통시장 활성화 ▲수원비행장 이전을 통한 침체지역 부흥을 추진하고 군비행장 이전은 새누리당 대선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아울러 복지ㆍ문화지원 확대를 위해 ▲5세 양육수당ㆍ보육비 전계층 지원 ▲국공립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확대 ▲화성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와 법률 지원 등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환경ㆍ행정 분야와 관련해서는 ▲지방행정연수원 등 공공기관 이전부지에 복합관광숙박단지와 문화관광공원 조성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수원ㆍ화성ㆍ오산 통합 ㆍ제5구청 신설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경필 새누리당 수원병 후보는 "19대 총선이 정책으로 심판 받는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수원지역은 기존 장안구, 권선구, 팔달구, 영통구 등 4개의 선거구가 지난 2월 선거구 획정에 따라 각각 갑, 을, 병, 정으로 조정됐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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