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800만 화소 스마트폰 확대로 성장성 확보<한양證>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한양증권은 26일 아이엠에 대해 800만 화소 스마트폰 확대로 성장성을 확보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최근 스마트폰의 하드웨어적 성능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800만 화소 카메라가 보편화되는 추세에 있다"면서 "특히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한 1억4000만대를 기록하면서 800만 화소 모듈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김 연구원은 또한 "조만간 갤럭시S의 2년 약정도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800만 화소 모듈의 공급 부족 현상은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아이엠은 2006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한 광픽업(Optical Pickup)전문업체로 광학 모듈의 제품 설계부터 개발까지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과거 DVD/블루레이용 광픽업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었으나 관련 사업이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스마트폰 쪽으로 주력 사업을 전환했고, 최근 스마트폰 800만 화소 카메라 모듈용 오토포커스 액추에이터 공급을 통해 성장성을 확보하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한양증권은 아이엠이 올해 연결기준 매출 4574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3%, 252%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정재우 기자 jjw@ⓒ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