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피겨 여왕’ 김연아(22·고려대)가 5월 아이스쇼에서 남자로 파격 변신한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김연아는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E1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2’에서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 2개를 공개할 예정이다.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주)올댓스포츠는 22일 서울 공릉동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연아가 현재 세계적인 팝 가수 마이클 부블레가 부른 ‘올 오브 미(All of me)’와 올해 그레미상 6개 부문은 휩쓴 아델의 ‘썸원 라이크 유(Someone like you)’를 재해석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올 오브 미’는 김연아가 직접 선택한 곡으로 남자 가수의 재즈곡에 맞춰 재킷과 모자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애절한 가사가 특징인 ‘썸원 라이크 유’는 김연아만의 풍부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감성 연기를 펼칠 계획이다. 새 프로그램은 지난해 9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전지훈련 당시 안무 작업을 함께했던 세계적인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의 작품이다. 이로써 김연아는 지난해 선보인 ‘피버(FEVER)’와 ‘오마주 투 코리아(Homage to Korea)’ 이후 1년 만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연기하게 된다. 한편 이번 아이스쇼는 입장권은 4월 2일 저녁 7시부터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 1544-1555)을 통해 판매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allthatskat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스포츠투데이 정재훈 사진기자 roze@<ⓒ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김흥순 기자 sport@<ⓒ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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