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마켓에서 열무·얼갈이김치 준비하세요'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GS리테일에서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이 열무, 얼갈이배추 초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GS수퍼마켓은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열무와 얼갈이배추를 일반 시세 대비 60% 할인한 가격인 1280원(1단)에 판매한다.봄철 묵은 김치 대신 많이 찾는 열무김치와 얼갈이김치를 준비하는 고객은 알뜰한 가격으로 준비할 수 있는 기회인 셈. GS수퍼마켓이 이처럼 열무, 얼갈이배추 초특가 행사를 진행 할 수 있는 것은 사전 계약재배를 통한 생산자 직거래 방식 덕분이다.GS수퍼마켓은 1월 중순 일반 배추 시세가 상승할 것을 예상하여 배추 대체상품으로 많이 찾는 열무와 얼갈이배추 계약재배 양을 대폭 늘렸다. 지난 해 물량보다 5배 늘린 25만단(열무 15만단, 얼갈이배추 10만단)을 준비해 초특가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실제로 일반 배추 가격은 한파 및 봄 배추 재배 감소, 저장 상품의 냉해 피해 확산 등으로 인해 지난 2월 1,880원에서 현재 2980원으로 59% 인상됐다. 이처럼 초특가 행사를 가능하게 한 계약재배는 생산자와 유통업체,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낸다.열무와 얼갈이배추 재배 농가는 계약재배를 통해 판매처가 확보됨에 따라 시세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돼 농작물 재배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 GS수퍼마켓 또한 중간 유통비용을 최소화하고 믿을 수 있는 상품을 계획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고객에게 알뜰한 가격으로 열무와 얼갈이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곽용구 GS수퍼마켓농산품구매팀장은 “계약재배를 통한 생산자 직거래 방식은 농가와 유통업체,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며 “GS수퍼마켓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산자 직거래 품목을 전체 농산물의 50% 이상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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