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사자라고…'엇, 나 사자인데?' 황당

▲ '나 사자라고'=영국 데일리메일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영양의 역습에 놀라 달아나는 사자를 포착한 코믹한 사진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케냐의 마사이마라서 벌어진 한편의 드라마 같은 연속사진을 소개하며 "사자가 사냥에 나섰다가 오히려 사냥감의 역습을 받는 장면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암사자는 강에서 목욕 중이던 영양을 발견하고 기습을 했으나 영양의 반격으로 움찔하고야 만다. 당황한 몸짓과 기색이 마치 '나 사자라고'라며 외치는 듯한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영양이 상대적으로 덩치가 큰데다 긴 뿔까지 돋은 탓에 사자가 위엄을 떨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영양은 이런 사자가 가소롭다는 듯 재차 공격을 시도하고 결국 사자는 돌진하던 영양이 바위에 걸려 넘어진 사이 황급히 꽁무니를 빼고 만다.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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