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CJ제일제당의 해양심층수 '미네워터'가 물의 날(22일)을 맞아 보광훼미리마트와 함께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전달하는 '미네워터 바코드롭(BARCODROP)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물방울 모양의 기부용 바코드가 새겨졌다는 뜻에서 '미네워터 바코드롭 캠페인'이라 이름 붙여졌다. 전국 보광훼미리마트에서 판매되는 미네워터를 구입하는 소비자들 중 기부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은 기존의 미네워터 가격에 100원을 덧붙여 계산하면 된다. 소비자가 100원을 기부할 때마다 CJ제일제당과 보광훼미리마트는 각각 100원씩 추가 기부, 1병당 총 300원의 기부금액이 모아지게 된다. 소비자와 유통사, 제조사 3자가 함께 하는 새로운 방식의 기부 캠페인인 셈이다.조성된 기부 금액은 유니세프를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들이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로 전달되며, 1명이 기부할 때마다 300명의 어린이들에게 물을 나눠줄 수 있게 된다. 아프리카는 식수원 부족에 시달리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9억의 인구가 안전한 식수를 마시지 못하고 있으며, 오염된 물로 인한 설사병으로 날마다 6000명의 어린이들이 생명을 잃고 있는 실정이다.김태준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부사장은 "이번 '미네워터 바코드롭 캠페인'은 상품 바코드를 통해 부담 없는 금액을 손쉽게 기부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 캠페인으로, 특히 소비자와 유통사, 제조사 3자가 함께 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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