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 2015년 매출 1조 목표

위생관리·식품안전 우선...'올해 매출 5000억 달성'

문종석 동원홈푸드 대표이사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2015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해 국내 최고의 식자재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 입니다."지난 1월 동원홈푸드 대표이사로 선임된 문종석 대표(사진)는 19일 "올해는 식자재 유통 사업 부문에서 매출 4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총 매출 5000억원을 목표로 삼고있다"고 밝혔다.동원홈푸드는 급식과 식자재 유통, 외식, 유기농 등 4개 사업군을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 기업이다. 현재 전국 220여개 업장을 대상으로 일 평균 13만식을 제공하는 급식사업은 물론 식당 직거래 유통에 적합한 시스템 개발과 선진구매기법을 바탕으로 식자재 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커피와 샌드위치 전문점 '샌드프레소'를 전국 20여개 매장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가를 중심으로 신개념 레스토랑을 선보이며 활발한 외식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더불어 유기농 매장 '이팜(e-farm)'을 직영 4개점과 대형할인마트 숍인숍 형태 등 온ㆍ오프라인으로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문 대표는 "식품안전이나 생산효율성 강화 고객만족 등의 발전방향에 대해 '챌린지(challenge) 혁신활동'을 벌여 전 임직원이 함께 공유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철저한 위생관리와 식품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룹 내 동원산업, 동원F&B 등 식품전문회사만이 가질 수 있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 고객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밥상을 책임지겠다"고 피력했다. 맛과 위생은 물론 보다 차별화된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들의 신뢰를 얻겠다는 것이 문 대표의 포부다. 한편 동원홈푸드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인기 개그맨 듀오 '컬투'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컬투F&B'와 식자재 공급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동원홈푸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42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컬투치킨'에 올 한해만 20억원 상당의 식자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추가적인 매장 성장에 따라 2015년까지 연간 100억원의 식자재를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문 대표는 "이번 '컬투치킨'과의 협약은 프랜차이즈 시장을 통한 식자재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여타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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