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학교 폭력 예방 자정결의대회
지역 실정에 맞는 효과적인 조례를 만들기 위해 교육지원청 경찰서 학교폭력 예방 전문기관 등 실무자들을 참여시키고 조문 하나하나까지 꼼꼼히 살피며 조례를 완성했다. 구는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이를 입법예고하고 다음달중 구 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서찬수 교육협력과장은 “사실 의회 차원에서 조례를 추진하고 있는 곳이 몇 군데 있지만 기초자치단체장 발의로 학교폭력 조례를 추진한 경우는 최초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학생들이 폭력 걱정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송파구는 지난달 학교폭력대처 매뉴얼, 학교폭력 안전지도 제작·배포 등 총 22개 사업이 담긴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구 중점사업으로 추진중에 있다. 또 각급 학교를 찾아가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학교폭력을 추방하기 위해 가장 노력하는 지자체로 인정받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