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희 기자] 그룹 울랄라세션의 리더인 임윤택이 일진 시절을 고백하며 부끄러웠던 과거를 털어놨다.
임윤택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열린 학교폭력 범죄 예방 교실에 참여해 일진 시절이었던 당시를 고백했다.“나는 과거 흔히 말하는 일진이었다”고 고백한 임윤택은 “고교 시절에는 2년 동안 정학을 맞기도 했고 학교를 옮기기도 했다.”며 “때리는 자와 맞는 자의 위치는 5년 후면 바뀐다.”고 충고했다.위암 말기 환자인 임윤택은 “지금 힘으로 군림하는 것보다 죽었을 때 친구 100명, 500명이 장례식장을 찾아와 슬퍼해주는 것이 더 가치 있다.”며 “친구를 때리지 말고 소중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한편 이날 수서 경찰서 이광석 서장은 울랄라 세션 멤버를 학교 폭력 예방 홍보 대사로 임명했다.김현희 기자 faith1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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