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김수현 폭풍눈물(출처: MBC 홈페이지 캡쳐)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드라마 '해를 품은 달' 촬영현장에서 보인 훤(김수현 분)과 그의 단짝 형선(정은표 분)내관의 '폭풍 눈물'이 화제다.15일 종영한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에 김수현과 정은표의 마지막 촬영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훤이 양명(정일우 분)의 죽음에 오열하는 장면 촬영이 끝나자 제작진은 그동안 고생했던 배우들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격려했다. 주인공 훤을 맡았던 김수현은 애써 큰소리로 웃으며 아쉬움을 감추려 했으나 결국 북받치는 감정에 지고 말았다. 그는 정은표를 끌어안고 펑펑 눈물을 흘려 주위 사람들의 콧등을 찡하게 했다.김수현은 "이 작품을 하면서 소중한 동료들을 얻었다"며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다. 그리고 영광이었다"고 이 작품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정은표는 "거의 풀스케줄로 다녔는데 아마 제가 촬영일자가 가장 많을것"이라며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는 소감을 전했다.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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