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대신증권은 16일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올해 가입자의 급격한 증가를 통한 외형성장이 예상되고, 지상파 디지털전환의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면서 목표주가 3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로 지상파 방송의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된다"며 "이로 인해 1100만 케이블TV 시청 가구의 디지털 상품으로의 전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케이블TV 사업자의 경우 디지털 전환을 위해 대규모 시설투자가 예상되기 때문에 계속 아날로그와 디지털 송출을 병행하기 힘들 것이고, 이에 따라 케이블 사업자들도 디지털만을 송출하면서 요금을 비싸게 변경할 것이라는 설명이다.그는 "케이블TV가 저렴하다는 공식이 깨지는 순간, 저렴한 아날로그 케이블TV 방송을 시청하던 가구 중 상당수가 스카이라이프 및 IPTV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했다.김 연구원은 또한 "3월 가입자가 순증(약 4만명)은 1, 2월보다 증가추세에 있다"면서 "올해 가입자 순증이 약 60만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정재우 기자 jjw@ⓒ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