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병원 은행연합회 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국내 경제 5단체장로 구성된 FTA민간대책위원회는 공동 성명을 통해 "경제계는 한미 FTA 발효를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1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등 FTA민간대책위원장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FTA를 통한 미국 시장 개척이라는 우리 경제계의 간절한 바람이 드디어 결실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들은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역사상 큰 획을 그을 한미 FTA의 추진, 교섭, 비준과 발효의 긴 여정 속에서 크나큰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국민 여러분께 경제계는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해 한미 FTA가 국민 여러분께 도움이 되는 FTA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위원장들은 "경제계는 한미 FTA를 발판으로 중국, 일본 등 경쟁국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며 "우호적인 수출 환경을 발판으로 중소기업 수출이 숨통을 트일 것이고 제 3국으로 갔던 생산물량의 회귀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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