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MBC 시트콤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에 출연 중인 가수 이적이 촬영 현장에서 남긴 종영 소감이 화제다.이적은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늦은 시각까지 '하이킥3' 촬영을 하고 있다 보니, 이런 날들도 얼마 남지 않았단 생각이 문득. '그런 걸까' 삶의 소중한 여섯 달이 또 지나간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적이 작사, 작곡한 하이킥3 OST '그런걸까'를 재치있게 드러낸 것이 눈에 띈다.이적은 하이킥3에서 윤계상의 선배이자 항문외과 의사로 나온다. 허무주의자이지만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으며 '진정한 사랑'이라는 것에 냉소적인 캐릭터이다. 일각에서는 이 시트콤의 연출자인 김병욱 PD 페르소나라는 분석도 내놓는다.이적의 미래 부인은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시청자의 궁금증을 낳고 있다. 현재 안수정, 박하선, 백진희로 후보가 줄어든 상태다.한편 '하이킥3'는 종영까지 9회분을 남기고 있다. 다음 달에는 후속 시트콤으로 방송사 보도국을 무대로 류진, 정소민 등이 출연하는 '스탠바이(가제)'가 방송된다.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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