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印 갑부 암바니, 세계 최고 부호 구단주'

무케시 암바니.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이 전 세계 스포츠 구단주 가운데 최고 부호로 밝혀졌다.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인도의 오일 가스 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를 소유한 암바니 회장의 순자산 규모는 223억 달러(약 25조 원)에 이른다. 포브스가 선정한 전 세계 백만장자 순위에서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 구단주 가운데서는 독보적인 1위다. 그는 뭄바이를 연고로 둔 인도 크리켓 프리미어리그(IPL)의 인디언스 구단을 5년째 운영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프로축구 FC 샤흐타르 도네스크를 운영 중인 SCM홀딩스의 소유주 리나트 아흐메도프는 2위를 차지했다. 순자산은 160억 달러. 세계 갑부 순위에서 그는 39위를 차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로 잘 알려진 폴 앨런은 142억 원의 순자산으로 3위에 올랐다. 그는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미국프로풋볼(NFL) 시애틀 시호크스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NBA 뉴저지 네츠를 보유한 세계 최대 니켈·팔라듐 생산업체 노릴스크 니켈의 주인, 미하일 프로호로프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121억 달러), NBA LA 레이커스의 필립 안슈츠(70억 달러), 이탈리아 프로축구 AC 밀란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59억 달러), NBA 올랜도 매직의 리처드 데보스(50억 달러) 등은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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