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창업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실제로 창업을 하고 경험한 뒤 결과를 발표하는 창업대회가 열린다. SAGE 코리아는 오는 3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미래의 국제 전문 기업이나 창업을 꿈꾸는 청소년 40개 팀이 참여하는 'SAGE 월드컵 경연대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SAGE 월드컵 경연대회를 주최하는 SAGE KOREA는 청소년 대상 세계창업대회를 주최하는 미국의 비영리법인 SAGE GLOBAL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설립된 단체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협회 '카피아(KAPYA)'는 청소년들의 다채로운 과외활동을 위한 기회제공과 문화 활동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대부분의 임원 역시 고등학생으로 구성돼 있다.KAPYA는 스포츠, 경제, 창업, 국제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들로 하여금 과외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단체는 전국 특목고 축구리그와 전국고교생경제포럼 등을 개최하며, 지난 12월 몽골정부 및 경찰청이 운영하는 울란바토르 아동시립보호센터와 MOU 체결을 통해 협력을 약속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물론 이 모든 활동은 전적으로 학생들에 의해 기획되고 운영되며, 모든 사업은 비영리로 진행된다.SAGE 월드컵 경연대회를 총괄하는 전동근 KAPYA 대표이사는 "많은 학생들이 SAGE KOREA에서의 경험을 통해 자발적인 실물창업에 관심을 갖고 보다 창조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적인 정보는 SAGE KOREA 공식 홈페이지(www.sageglobalkorea.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민우 기자 mw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이민우 기자 mwle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