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롯데면세점이 본점에 남성 멀티숍 매장인 ‘맨즈콜렉션’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면세점에 남성 편집숍 매장이 오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롭게 들어선 롯데면세점 본점 ‘맨즈콜렉션’은 이탈리안 클래식을 지향하는 전문 브랜드로 구성되어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고 패션에 자신만의 가치를 부여하는 남성들을 위한 멀티브랜드 숍이다. 라르디니(LARDINI), 알브이알(RVR), 알레그리(ALLEGRI), 에이디디(ADD), 피티제로우노(PT01), 피티제로친퀘(PT05), 달미네(DALMINE), 바구타(BAGUTTA) 등 총 10여 개 브랜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장 등 의류부터 가방, 넥타이, 슈즈, 벨트 등 남성 패션에 필요한 다양한 품목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남성 액세서리 부토니에(정장이나 블레이저, 턱시도 등 좌측 상단에 꽂는 액세서리)를 유행시킨 이탈리아 정통 수트 브랜드 라르디니 등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이탈리아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창민 롯데면세점 MD팀장은 “최근 자신을 꾸미는데 적극적인 그루밍족이 증가하면서 패션에 투자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며 “롯데면세점 ‘맨즈콜렉션’은 특히 일본,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이탈리안 클래식 브랜드들을 한자리에 모아 남성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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