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몸 맞이 하수관 물세척

전통시장, 지하철 역세권, 저지대 주변 등 악취 저감을 위한 하수관 물 세척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봄철을 맞아 겨우내 하수시설물에 퇴적된 이물질을 일제히 제거한다.

추재엽 양천구청장

주로 전통시장과 지하철 역세권, 저지대 주변 등 악취가 심한 지역의 하수관을 물 세척으로 말끔히 청소해 쾌적한 주거환경과 수해예방을 위한 환경을 조성한다.2010년9월과 2011년7월 집중호우로 인해 신월동과 신정동 지역에 침수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양천구는 신월·신정동 지역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 이달초부터 우선적으로 하수관거 내 이물질 제거와 물 세척을 병행 실시한다. 이전까지는 주택가 이면도로 준설 시 버킷(bucket)을 이용해 하수관 내 이물질을 제거한 후 도로상에 일정기간 쌓아두어 악취발생의 원인이 되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와 함께, 도로변이나 빗물받이에 쌓인 토사를 흡입장비를 이용해 준설기 탱크에 바로 저장, 처리하기 때문에 악취가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양천구는 하수관로의 이물질과 유수지 내 퇴적물 제거는 수해예방과 악취저감을 위해 꼭 필요한 역점 사업이므로 준설작업 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양천구 치수방재과(☎2620-3662~73)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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