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임산부대상 도서택배 31개시군 확대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임산부를 대상으로 도서를 택배로 대출해주는 '내 생애 첫 도서관'사업을 도내 31개 시군, 139개 공공도서관으로 확대한다. 이번 사업확대에 따라 추가로 서비스가 진행되는 지역은 부천, 김포, 광명, 여주, 양평 등 5개 시군이다. '내 생애 첫 도서관'은 임신 8개월부터 자녀가 12개월이 될 때까지 최장 14개월 동안 거주 시군 공공도서관 보유 도서 중 원하는 도서를 택배로 가정에서 받아볼 수 있는 무료 서비스이다. 내 생애 첫 도서관 서비스는 지난 2009년 5월 수원, 군포 등 5개 시군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뒤 현재 5300여 명의 임산부가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비스는 경기도사이버도서관(www.library.kr, @golibrary) 회원으로 가입하고, 해당 지역 공공도서관에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이한규 도 평생교육국장은 "내 생애 첫 도서관은 임산부에게 도서관과 독서환경을 향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고 영유아에게 책을 통해 부모와 교감할 수 있는 육아 환경을 제공하는 교육문화 차원의 저출산 지원책"이라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있는 도민을 위한 도서관서비스를 계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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