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기업과 국가가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5기 미래경영 CEO과정 입학식에서 "미래투자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우선 '성장하는 미래'를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녹색산업과 IT, 소프트웨어, 고부가 서비스산업 등 신성장동력을 육성하고, 과학기술 선진화를 추진해 경제 패러다임을 혁신주도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계층간 이동성을 높이고 사회통합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함께하는 미래'를 만들어야한다고 했다. 그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노동자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이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이들이 부당한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과 공존을 통해 서로 윈윈하는 상생의 기업생태를 조성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준비된 미래'를 위해선 인구구조 변화와 남북관계, 기후변화 등 미래 위험 요인을 한 발 앞서 내다보고 대비책을 마련해 실행해야 한다"며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획기적이고 과감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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