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f is] 클리브랜드 '블랙265'

클리브랜드는 '블랙 265' 드라이버(사진)로 승부를 걸었다.스윙스피드가 95마일 이하인 약 400명의 골퍼를 대상으로 테스트한 결과 자신의 헤드스피드에 적합한 무게의 드라이버를 선택했을 때 오히려 비거리가 늘어났다는 데이터에서 출발했다. 실제 스윙스피드가 80~90마일인 골퍼의 경우 기존 300g에서 10% 정도 줄인 270g대를 선택했을 경우 적어도 10야드가 더 나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총중량을 265g으로 책정한 까닭이다. 일본 미야자키 공장에서 아시아스펙으로 생산되는 미야자키 울트라 라이트 샤프트가 동력이 됐다. 버트에서 팁까지 샤프트 두께를 달리해 초경량화와 함께 헤드스피드와 탄도를 높이는 기능까지 수행해 비거리를 향상시켰다. 물방울 모양의 크라운은 스윙 과정에서 모든 각도의 공기저항을 최소화한다. 무게중심을 헤드 뒤쪽으로 낮고 깊게 재배치해 론치 앵글을 높였다. 솔 부분에 장착된 고밀도의 스크류(무게 나사)는 관성모멘트(MOI)를 한 단계 더 높여 주는 기능을 수행한다. 그립도 골프프라이드의 울트라라이트그립이다. 길이 45.75인치에 로프트는 9도와 10.5도 등 두 가지가 있다. 여성용은 로프트 12도에 261g이다. (02)2057-187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