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판매 국자에서 포름알데히드 검출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청은 홈플러스가 판매하는 중국산 국자(사진)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기준을 초과해 검출됨에 따라 해당 제품을 유통 및 판매 금지하고 회수 조치 중이라고 7일 밝혔다.기준 부적합 제품은 가혹 조건(4% 초산, 95℃, 30분)에서 용출시험을 한 결과, 포름알데히드가 37.1㎎/ℓ(기준 4.0㎎/ℓ) 검출됐다. 포름알데히드는 기체 상태에서 들이 마실 경우 호흡기 계통에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다. 하지만 음식물 등을 통해 섭취하면 다른 물질로 빠르게 변환돼 소화기 계통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식약청 관계자는 "일상적인 국자 사용으로는 포름알데히드가 직접 용출될 가능성은 낮다"며 "제품을 이미 구입한 소비자는 판매업소인 홈플러스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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