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만5천대 버스 청결상태 조사 나선다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도내 버스 2만 5000대를 대상으로 봄맞이 청결상태 지도 점검에 나선다. 경기도는 특히 이번 점검 결과를 향후 버스업체에 대한 재정지원 기준으로 삼을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달 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도내 시ㆍ군, 버스조합과 함께 버스 내ㆍ외부와 버스 정류소 청결상태에 대한 중점 지도ㆍ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점검 대상은 ▲시외버스 1725대 ▲시내버스 1만 33대 ▲마을버스 1795대 ▲전세버스 1만1885대 ▲특수여객 424대 ▲버스터미널 30개소 등이다.  경기도는 버스 차량 내ㆍ외부 청결 점검결과를 버스업체 재정지원과 연계하기 위해 객관적인 평가단과 위원회 구성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정류소 청결 문제는 매년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시ㆍ군 종합 평가뿐 아니라 교통대책 종합 평가에도 반영키로 했다.  경기도 대중교통과 강승호 과장은 "버스운송 사업자가 버스 내ㆍ외부의 청결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ㆍ유지 할 수 있도록 도ㆍ시ㆍ군, 버스조합과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청결한 버스업체만이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평가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3만 2000세대가 입주 예정인 수원 광교, 남양주 별내, 김포 한강 신도시에 광역버스 11개 노선 132대 증차를 추진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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