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중국 정부가 올해 국방비로 전년에 비해 11.2% 늘어난 6700억위안(118조8000억원)을 책정했다고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리자오싱(李肇星)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변인은 전인대를 하루 앞두고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올해 중국의 국방비가 전년에 비해 676억위안 늘어났다고 밝혔다.리 대변인은 "중국정부는 경제 발전과 국방 발전을 조화시키겠다는 원칙을 따랐다"면서 "이번 국방비 편성은 중국의 국방 수요와 경제발전 수준에 따라 편성된 것"이라고 밝혔다.전인대 개막 회견에서 중국의 국방비를 공개하는 것은 수년 전부터 관례화 되어 왔다.나주석 기자 gongg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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