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송도 더샵 그린워크 2차' 견본주택에 몰린 인파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송도에 다시 청약 열풍이 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일 송도 마케팅센터에 설치한 '송도 더샵 그린워크2차'의 견본주택을 열어 총 1만3000명여명이 다녀갔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포스코건설은 '고객 헤아림 도우미'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는 송도 더샵 그린워크2차의 분양·설계 전반을 담당한 마케팅, 인테리어, 건축설계 담당자가 직접 고객들을 응대하는 서비스다. 방문객들에게 거실용 슬리퍼와 다용도 주머니도 제공됐다. 이어 아파트 컬러를 직접 선택하는 홈스타일 초이스, 수납과 디자인 등의 헤아림 설계 등도 실시해 예비청약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2차 견본주택은 84㎡A·C, 99㎡, 124㎡형이 전시됐다. 특히 수요자들은 탁 트인 조망권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99㎡형을 선호했다. 연수구 동춘동에서 온 주부 한모씨는 “새 집에 살고 싶어 왔다”며 “아파트도 멋진데 분양가도 주변 아파트 수준이어서 청약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송도동에서 온 주부 이모씨(38세)는 “초등학교 6학년인 자녀를 두고 있어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던 차에 명문학교 진학이 가능하고 나중에 포스코 자율형 사립고까지 들어선다고 해 아파트를 분양받으러 왔다”고 답했다. 조용진 송도 더샵 그린워크2차 분양소장은 “판상형 위주에 전 세대 남향 설계가 적용된 아파트”라며 “교육여건이 우수한 지역에 들어서는 아파트인 만큼 야외어린이풀장과 실내어린이놀이터, 어린이버스정류장, 작은도서관 등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 2차는 최근 발표된 포스코 자율형 사립고 설립소식과 함께 채드윅 국제학교와 맞닿아 있다. 신정초와 신정중학교가 통학권에 자리잡고 있다. 올해 2월 국민은행 시세정보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평균매매가는 1242만원선이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 2차'의 분양가는 실거래가 수준에 분양가가 책정됐던 '송도 더샵 그린워크1차'와 비슷한 3.3㎡당 1100만원 대부터 시작한다. 전매는 계약 1년 후부터 가능하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2차의 청약 접수는 1,2순위 5일(월), 3순위 6일(화)이다. 계약은 오는 19일(월)~21일(수) 3일간 진행된다. 문의 : 1577-1512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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