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도내 여성기업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발벗고 나선다. 경기도는 오는 4월 일본 동경(4월18~19일) 및 5월(5월16~17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우수상품박람회(G-FAIR)'에 참가할 도내 여성 기업을 모집한다. 참가 여성기업에는 ▲전시부스 임차료 ▲부스장치비 ▲편도운송료 ▲통역 ▲바이어 섭외비용 등 총 500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경기도는 이번 동경 G-FAIR 참가 유망 품목으로 일본 지진 이후 관심이 높아진 절전 제품 및 가공식품류를 추천했다. 또 뭄바이 G-FAIR는 인도의 경제성장에 따른 중산층 관심 품목인 전기전자, IT제품, 건축자재, 생활 소비재 관련 제품이 유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참가 희망 여성 기업은 동경 G-FAIR는 3월 4일까지, 인도 G-FAIR는 3월 7일까지 경기도 수출지원시스템(trade.gg.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본사 또는 공장이 경기도에 소재한 기업으로 여성기업 확인서를 제출할 수 있는 기업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교류통상과(031-8008-2461)로 문의하면 된다. 동경 G-FAIR는 지난해 7월에도 도내 중소기업 92개사가 참가해 1억2000만 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둔 바 있다. 경기도는 여성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다양한 시책도 추진한다. 우선 3월중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도지부와 협조해 여성기업의 실태조사에 착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친다. 또 수출 초보 여성 기업에는 무역기반 조성을 위한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 외국어 카탈로그 제작지원, 통번역, 무역전문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수출 경험이 있는 기업에는 생산제품의 해외시장 조사를 통해 해외 및 국내 G-FAIR, 해외 개별전시회, 통상촉진단, 수출상담회 참가 등을 추진키로 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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