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 김대훈)와 산은금융그룹(대표 강만수)은 27일 여의도 산은지주 본사에서 산은금융그룹 경영관리시스템의 성공적 가동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윤만호 산은금융그룹 부사장(왼쪽)이 남상설 LG CNS PM(오른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모습.<br />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LG CNS(대표 김대훈)는 28일 산은금융그룹 경영관리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산은금융그룹 경영관리시스템은 각 계열사가 개별적으로 구축한 단위 업무시스템을 금융그룹 전체 시스템으로 통합 구축한 국내 최초 사례다. 이 시스템은 6개 계열사 정보를 그룹 데이터웨어하우스(DW)로 통합, 각 계열사 데이터가 자동으로 그룹 시스템에 연동된다. 이로써 산은금융그룹은 그룹차원의 손익관리·공동영업·마케팅 분야의 시너지를 창출, 업무별 특수성을 극대화하면서 효과적으로 각 계열사 업무를 통합관리 할 수 있게 됐다. 보안체계도 한층 강화됐다. 원천적으로 복호화가 불가능한 단방향 암호화 기술이 적용돼 정보유출이 발생하더라도 원래 데이터를 식별할 수 없도록 구축한 것이다. 정태수 LG CNS 부사장은 "산은금융그룹의 경영관리시스템이 향후 국내 금융그룹의 새로운 표준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국내시장에서 쌓은 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금융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겠다"고 말했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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