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카드이용 40.6조..증가세 둔화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28일 여신금융협회는 올해 1월 카드승인 실적이 총 40조원6000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동월대비 4조1000억원 가량 증가했고 전월대비 3조9000억원가량 감소한 수준이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11.2% 늘어난 것이지만 예년에 비해서 증가추세는 둔화됐다. 지난 2010년과 2011년 1월 기준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은 각각 20.2%, 23.1%였다.업종별 동향을 살펴보면, 일반 소비와 관련이 없는 공과금 카드납부 실적이 1조6000억원으로 전월대비 54.7% 크게 늘었고, 소비 동향과 관련된 음식점, 주유소 거래 등은 대부분 큰 폭으로 감소했다.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전월대비 감소 원인은 12월 연말특수로 인한 기저효과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 및 지난해 이후 카드사의 자산증가 억제노력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가계부채에 대한 부담, 카드사 자산억제 노력, 경제성장 둔화 및 소비위축 등으로 실적 증가세는 지속적으로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카드승인 실적은 국내 신용판매 승인실적에 국한된 것으로, 현금서비스, 카드론, 해외신용판매, 기업구매카드 실적, 승인취소 실적은 제외된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은별 기자 silversta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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