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신한금융투자는 외국환율이 반영된 주가지수 차트(환율환산차트)를 독자 개발하고 특허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환율환산차트'는 국내 주가지수와 종목에 외국환율 변동치를 반영한 차트다. 외국인이 한국 주식시장에서 거래할 때 환율 변수가 개입한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이 차트는 외국인이 매수한 과거 시점부터 현재의 주가지수(종목) 사이의 손익뿐만 아니라 매수 시점의 해당국 환율과 현재의 환율 변동비까지 주가지수에 반영해 비교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의 관점에서 체감 손익을 분석할 수 있어 외국인 투자자의 매매동향, 투자패턴 등 다양한 분석에 활용할 수 있다. 환율환산차트는 7개 통화(미국달러/홍콩달러/타이완달러/유로/위안/엔/파운드)에 대해 서비스가 제공되며 주가지수 및 거래소, 코스닥 2000여 개 국내종목 모두와 연동해 비교·분석이 가능하다. 이 차트는 신한금융투자 HTS(신한아이) 4763번 화면에서 제공된다. 이지원 IT정보부 대리는 "외국인 투자자의 주가변동과 환율변동 손익 모두를 데이터로 연동했고 이를 시각화(차트)함으로 누구든지 외국인 동향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편의성까지 더했다"며 "고객의 성공투자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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