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인단 모집하다 투신자살… '총선의 그림자'

[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후보 선정을 위한 국민경선 참여 선거인단 모집 과정에서 투신자살 사건이 벌어졌다. 26일 오후 7시경 광주 동구 계림1동 주민자치센터 5층에서 자원봉사자 조모씨가 투신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조씨는 박주선 예비후보의 선거인단 모집에 관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조씨는 이날 시 선관위 직원들이 불법선거인단 모집 신고에 따라 센터 4층의 도서관에 들이닥치자 일부 소지품을 선관위 직원들에게 건네고 난 뒤 곧바로 뛰어내린 것으로 전해졌다.박연미 기자 ch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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