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담장 허물기 사업 후 모습
양천구는 올해 70가구, 150면의 주차장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6억3000만 원을 투입하고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기를 주저하는 구민들은 사생활 보호와 보안문제를 걱정한다. 외부와의 차단막 역할을 하던 담장이 없어져 개인생활이 침해되고 외부침입의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양천구는 가림막이나 무인자가방범시스템 설치를 지원해 구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있다.무인자가방범시스템은 외부 침입자가 감지될 경우 사이렌이 울리면서 카메라가 자동으로 침입 현장을 촬영, 최대 4명까지 휴대전화로 전송해 준다. 외부침입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과 증거사진 확보로 경찰들의 방범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낮에 혼자 집에 있는 어린이나 노약자들에 대한 비상용 보호시스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양천구 교통지도과 그린파킹팀사업팀(2620-3739~3740)으로 신청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