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신영증권은 24일 유가상승이 여행수요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최근 국토해양부가 고시한 유류할증료는 종전보다 7~8% 상승했지만 이같은 영향이 해외여행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승호·이재일 연구원은 "유류할증료의 인상으로 인해 패키지가격이 상승하는 효과는 0.4~1.0%에 그칠 것으로 분석되고 한국인들이 주로 찾는 중국, 동남아의 경우 유류할증료의 패키지가격 비중은 12~13%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여행주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1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61억원과 43억원으로 예상했다. 다만 하나투어는 80~90억 원, 모두투어는 60억원으로 전망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전망이다.한 연구원은 "이는 해외여행 예약률이 꾸준하기 때문으로, 1월에 부진했던 하나와 모두투어의 2~3월 예약률은 플러스 증가로 전환했다"며 "여행수요가 회복되는 초기 국면은 업종대표주인 하나투어의 주가 성과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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