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3억번째 이용객은 신지영씨

코레일, 21일 오후 KTX 이용객 3억명 돌파 기념행사…KTX 특실 3년간 무료이용권 전달

정창영(오른쪽) 코레일 사장이 3억번째 KTX고객으로 선정된 신지영(왼쪽)씨에게 3년 동안 KTX 특실을 공짜로 탈 수 있는 승차권을 주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KTX 3억번째 이용객은 울산에 사는 신지영씨(41·여)로 확인됐다.행운의 주인공인 신씨는 울산역에서 오후 12시22분 떠난 서울행 KTX 130호를 타고 서울역에 오후 2시41분께 닿았다. 신씨는 홈티켓으로 승차권을 발권했다가 3억번째 이용객의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신씨는 “자녀의 바이올린교습을 위해 평소에도 매주 한 번씩은 자녀와 서울을 찾았다”며 “빠르고 편한 KTX를 자주 이용해왔는데 이렇게 3억번째 이용객으로 뽑히는 행운까지 얻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정창영(왼쪽에서 7번째) 코레일사장과 신지영씨가 축하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코레일은 서울역 맞이방에서 신씨에게 KTX 특실을 3년간 공짜로 탈 수 있는 이용권을 주고 기념행사도 가졌다.3억번째 이용객 확인작업은 코레일 중앙전산망의 발매카운트를 실시간 확인해 이뤄졌다.부산발 서울행 KTX 130호 열차승객 중 3억번째 이용객이 탄 것을 확인하고 신씨에게 차안에서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21일 오후 서울역에서 3억번째 KTX고객으로 선정된 신지영씨(가운데)가 정창영(오른쪽) 코레일 사장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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