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다음달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5일 벤야민 네타야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양국 정상간의 회담은 워싱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네타야후 총리는 다음달 4~6일 사이에 진행되는 친(親)이스라엘 로비단체 AIPAC의 연례 정책 컨퍼런스에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양국간의 정상회담 발표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을 폭격할지 모른다는 우려 속에서 톰 도닐슨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주말동안 이스라엘을 방문해 네탄야후 총리와 만난 뒤 결정됐다. 백악관은 "도닐슨 보좌관 및 미국 대표단은 이스라엘과 상호간에 안보분야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이번 방문은 미국과 이스라엘 간의 지속적인 대화의 일환으로, 이스라엘 안보에 대한 흔들림없는 약속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도닐슨 보좌관은 이란 외에도 시리아 문제에서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나주석 기자 gongg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나주석 기자 gongg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