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동반성장협의회 발족식에서 손종호(사진 맨 밑 줄 좌측 세번째) LS전선 사장과 협력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LS전선은 LS의 새로운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에 기반해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금융지원 및 대금 조건 개선부터 기술(개발)지원 및 보호, 인력·교육·훈련 지원, 동반성장협의회 발족 등이 대표적이다. 금융지원을 위해 LS전선은 상생펀드 등 총 200억원 금액을 직간접적으로 협력사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대금도 현금결제 비율을 높여나가는 한편 지급 기일도 단축했다. 아울러 협력업체들의 기술개발을 통한 발전을 돕기 위해 20여건의 공동 기술 개발 및 특허 출원을 마친 상태다. 관련 협력사에 대해 LS전선이 보유한 특허를 허여하고 있다. 협력사 자체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대한 해외 연수도 지원하고 있으며, 경영컨설팅 지원, 윤리경영·경영혁신·6시그마 등 전문교육도 돕는다. 이 밖에도 원자재 구매 대행, ISO 인증비용 지원, 해외 법인을 통한 글로벌 마케팅 지원, 윤리사무국·사이버 신문고 운영 등을 통해 협력사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LS전선의 협력사 지원 전담부서는 이 모든 사항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한다. LS전선은 협력사들과의 장기적인 협력체계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지난해 4월 35개 협력사 대표 등과 함께 '동반성장협의회발족식'을 가졌다.이 협의회는 ▲ LS전선과 협력사의 동반성장 방향 모색 ▲ 비전 및 중장기 전략 등 공유 ▲ 사업 시너지 창출 방안 협의 ▲ 협력사 애로 및 개선사항 협의 등을 목적으로 한다. 협력사에서 회장을 맡고 LS전선은 자체 운영을 최대한 지원한다. 손종호 LS전선 사장은 "혼자만의 열 걸음 보다 협력사와 같이 가는 한 걸음이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LS전선뿐 아니라 협력사들도 글로벌 수준의 기업이 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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